실제 양국 간 항공 노선이 복원되는 데 12년 걸렸다...

    정치권은 책임 소재를 서로 미루는 정쟁만 눈꼴사납게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걱정이다...

    그러나 돌이켜보면 대만으로 하여금 그렇게까지 깊은 배신감을 느끼게 해서 그 후 오랜 세월이 지나서도 원만한 관계를 회복하지 못하게 된 데 대해선 우리의 입장에서도 반성의 여지가 없..

    이러한 현실은 국민 의식의 변화도 가져와서 과거처럼 문제가 생기면 선진국을 바라보는 습관을 극복하고 우리 나름대로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도 보이기 시작했다...

    조춘룡 당 군수공업부장 등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대상으로 해외여행이 금지된 인물도 포함됐다...

    문제는 우리가 좀 더 일찍 대만 측에 사전 통보하고 좀 더 진지하게 장래 문제에 대해 협의하는 자세를 보이지 못한 데 있었다...

    이런 식이라면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한 최소한의 협조도 어렵게 됐다...

    실제로 1인당 국민소득이나 국가 전체의 경제 규모 등 객관적인 지표도 그렇고...

    [중앙포토] 김구 선생의 아들인 김 대사를 장 총통은 집안사람으로 여겼다...